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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여행 이야기
9월 9일 출발 10일 일정의 사리아 산티아고 일정을 참좋은 여행과 함께 하였다.
언젠가 부터 산티아고 순례길은 내 맘속에 반드시 가야 할 의무요, 짐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800km의 대 장정을 혼자서 할려니, 아무리 준비하고 다짐해도 자신이 서질 않아 망설이던 차에 이 상품이 있어 일단 한번 가보면 답이 나올 거 같아 동참 하게되었다.
일단 숙박이 호텔이고,짐을 옮겨주니 순례길에서의 제일 큰 문제가 해결이 된 것이다.
거기다 120km라 부담도 적은데다 덤으로 완주증까지 ,크리덴셜도 미리 준비를 해주시니, 오직 걷기만 하면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순례길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가 되었으니,나의 선택에 뿌듯해하고 길위에서의 그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감격해 할 뿐이다.
특히나 주최측 윤수정 팀장,심명기 인솔자,최진석 가이드 님이 합심하여, 팀원 하나하나의 안전과 불편까지 세심히 챙기고 안내하여 길위에서의 일주일이 바람처럼 스쳐가버렸음이다.
귀국해야 하는 날 다시 걷고 싶다는 생각에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고..
분명 순례길이었는데,로또같은 루고성의 연박에 고도의 매력에도 빠져보고, 완벽한 산티아고 호텔에서의 화려한 외출도 하고,근사한 기차여행도 해보고...
주최측의 이런 세심한 배려와 준비가 힘들다면 힘들 수 있는 순례길을 뜻깊은 여행이 되게 해 준 듯하다.
순례와 여행이 하나가 되는 참좋은 여행이 참좋은 여행을 했다는 ,제대로 이름 값을 한 순례길이었음이다.
반드시 무거운 짐을 메고,험한 자리에서 고통스럽지 않아도, 순례길에 동참할 수 있고 힐링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길이었다.
내가 비우지 않아도 애써지 않아도 길 끝에 서면 그냥 비어있는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고,한층 맑아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니.한번은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안해도 되는 사족을 달자면,ㅎㅎ내가 가는 길위에서 이번 만큼 여행사가 고마웠던 적은 없었던 거 같다.가렵고 필요한 부분을 잘 알고 미리 세심하게 준비한 부분이 마음에 깊이 들어 왔으니.
부디부디 일회성이 아닌 매번매번 더 진정으로 생각하고 업그레이드 해서 다른 곳에도 접목시켜 행복한 동행인이 되게 해주길 바랄 뿐이다.
참좋은 여행이 참좋은 여행을 했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2022-09-28 윤수정 님
참좋은여행 윤수정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응원과 조언 덕분에 즐거운 산티아고 순례길이 되었던 것 같아 저도 큰 영광이었습니다.
말씀주신 부분 새겨 더 좋은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참좋은여행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