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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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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3국 (7.28~8.5) 라르고, 참 좋은 모녀 여행
2023-08-09 조** 님
라르고, 천천히 함께해서 더 좋은 발칸 3개국 여행
-프로자유여행러도 대만족한 참좋은 여행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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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자유 여행러의 참좋은 여행 패키지 선택
: 코로나 시국 이전 자유 여행으로 유럽여행을 자주 다녀본 나는 평소 패키지에 대한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패키지는 내 맘대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을 거라는 점, 쇼핑도 맘대로 할 수 없다는 점 등등
해외 여행이 다시 자유로워지면서 엄마와의 유럽여행을 계획하며 엄마의 체력과 일정, 비용까지 고려하다보니 패키지가 나은 것 같아 주위에서 추천 받은 참좋은 여행 '라르고' 상품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바쁜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라 하루 1~2 도시만 둘러보는 라르고 상품의 존재가 참좋은 여행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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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많은 꼼꼼한 인솔자님
: 자유여행 경험은 많지만 패키지는 처음이었던 나, 이렇게 하나도 준비 안하고 있어도 되나 하고 있을 때 인솔자님께서 꼼꼼하게 문자로 안내사항을 보내주셨다. 김영광 인솔자님은 20년 넘는 인솔 경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여행내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돌발상황 대처까지 해결해 주셨다.
소매치기를 조심해야하는 유럽... 하지만 조심해야하는 건 나였다... 두브로브니크 투어 중 선글라스를 밴에 두고 내렸는데 바로 업체와 연락을 취해 선글라스를 찾아주시기까지!! 일정 중간에 부탁을 드린거라 정말 죄송했는데 일정에 피해가지 않게 중간중간 연락을 통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트래픽잼이나 국경 심사 시간이 길어지는 시간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풍경과 어울리는 bgm선곡으로 버스 이동도 지루하지 않게 도와주셨고, 숙소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나 마트, 쇼핑 정보들도 속속들이 다 알고 계셔서 묻기만 하면 척척! 이게 바로 패키지의 장점이구나를 알게 해주신 인솔자분이셨다.
안정적인 인솔로 첫 유럽 여행인 우리 엄마도 안심하고, 가이드님 말을 잘 들어야한다고 계속 이야기 하셨다.
*발칸 3국 여행기(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거의 매일 7시 조식 8시~9시 출발로 일정이 시작되어 여유로웠고, 숙소에는 7~8시 경 도착해서 푹 쉴 수 있었다.
-숙소: 라르고 상품이라 모두 시내 숙소일 것을 기대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숙소 컨디션이 다들 괜찮았고, 주변에 마트나 식당이 있는 곳들이 꽤 있어서 만족했다. (에어컨이 없는 숙소는 없었다. 포트나 드라이어는 꼭 챙기는 걸 추천)
-식사: 패키지는 한식당만 많이 데려갈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된 곳. 현지식당 식사를 많이 즐길 수 있었고, 자유시간이 꽤 많아 현지 음식을 먹을 기회도 많았다. 식사는 디저트까지 나와 배불리 먹었다.
호텔 조식이나 석식 이용 시에는 컵라면이나 한식 반찬을 꺼내 먹을 수 있어 어른들도 만족했다.
-선택관광: 도시에서 꼭 가볼만한 곳만 선택관광으로 되어있어서 불필요한 선택관광이 없었고, 기타 선택관광에 대한 강요가 전혀 없어서 도시를 둘러보고 싶을 때에는 관광을 하지 않고 편하게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버스이동: 노련한 크로아티아 기사님 덕분에 편안한 이동 완!
-자유시간: 매일 최소 2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쇼핑도 사진찍기, 갬성카페 들르기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나 패키지 여행 좋아하네...? 오히려 자유여행 중 한 번씩 해보는 일일투어보다 훨씬 많은 자유시간을 주신다.
-팀원: 27명의 팀원분들 모두 시간약속도 잘 지키고, 정보공유도 잘 해주셨다. 나이가 있는 우리 엄마에게도 계속 대화를 걸어주시면 배려해주신 팀원 분들 덕분에 더욱 따뜻한 여행길이 될 수 있었다.
자그레브



이 때부터였나요? 체리 중독자가 되어버린게...! 첫 날은 저녁비행기라 자그레브 외곽의 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시내쪽이 아니라 실망하던 차에 근처에 마트가 있다고 알려주신 김영광 인솔자님! 체크인을 마치고 호다닥 마트 쇼핑을 즐기고 돌아왔다. 놀랍게도 첫 날 다 먹었다고 한다 ^^
다음날 본격적인 자그레브 관광일정 후 자유시간에는 돌라츠 시장에서 과일도 사먹고, 갬성카페에서 커피도 즐기는 시간까지 가졌다. 패키지에서 이게 가능하다는 건 생각도 못했다.
자유시간 후에는 버스 주차한 곳까지 트램 체험도 시켜주신 우리 김영광 인솔자님!! 뜨거운 날씨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최고였다.
블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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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이렇게 센 풍경으로 가도 되는건가요? 생각했던 블레드
블레드 호수와 블레드 성 풍경에 반해버렸던 슬로베니아라는 나라에 대한 첫 인상.
유럽 여행을 이곳저곳 다녀본 지라 스위스 외에 더 이상 아름다운 풍경은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내 편견을 버리게 만든 곳이었다. 파란 호수 빛깔은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블레드 섬에서 배가 호수를 가르며 들리던 잔잔한 물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류블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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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 도시 이름부터 사랑스럽다는 뜻을 가진 정말 사랑스러웠던 도시
우리 숙소가 시내 한복판에 배정된 덕에 김영광 인솔자님께서 내친김에 야경투어를 시켜주셨다.
자유 여행으로 가서 야경투어 하려면 이것도 꽤 비용이 드는 건데 시간을 내어 저녁 시간 투어를 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덕분에 다음날 류블라냐에서 잠깐 뿐이었던 시간이 덜 아쉬웠던 것 같다.
숙소 조식들은 거의 아메리칸식이었는데 입맛에 맞아 항상 배불리 먹고 출발 할 수 있었다.

새벽내내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더니 우리가 이동하는 타이밍에 딱 그치고서는 날이 맑아졌다.
우리 팀원분들이 모두 날씨요정인 것 같다. 이동하는 동안 한 번도 궂은 날씨를 만나지 않았다.
사람없는 시간에 맞춰 푸니쿨라 타고 올라간 류블라냐 성. 이 곳에서도 역시나 자유시간을 넉넉히 주셔서
찍고 싶은 사진도 충분히 찍고, 화장실도 여유있게 다녀왔다. 사람이 없는 시간에 방문해서 넘넘 좋았다.
류블라냐 성 위에서 바라보는 류블라냐 도시 전망이 끝내주니 선택관광 추천!
플리트비체

발칸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내 기준 플리트비체라고 생각한다. 크로아티아에 가서 플리트비체 안가는 사람하고 겸상 안합니다 ㅋㅋㅋ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장 전 송어 구이 식사를 했다. 평소 한국에서는 생선을 안 좋아하는데 여기 송어는 왜 안 비린거죠? 비린맛이 없어서 넘나 맛있게 먹었고, 인솔자님이 쏘신 레몬맥주와 음료 덕에 더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플리트비체 호수 입장! 입장하면서부터 보이는 호수 풍경은 비현실 그 자체.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되었다고하는데 왜 그런 지 실제 풍경을 보니 와닿았다. 내 눈으로 보고 있는데도 믿기지가 않아 계속 멈춰서서 물 속을 바라보게 된다. 이 곳에서도 자유시간이 길어 천천히 플리트비체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열심히 걷다가 또 멈춰서 벤치에 앉아 물멍을 때리는 시간도 너무나 소중했다. 유리알 같다는 말로도 설명이 안되는 물빛이었다.
다시 내려오는 길에 팀에 계셨던 분과 대화를 했던 순간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고 기억된다.
자다르, 스플리트



작지만 강한 매력이 있는 자다르와 로마 유적이 살아있는 휴양지 스플리트
크로아티아의 멋진 바닷가 휴양지 도시를 같은 날 둘러보았다.
쇼핑을 할거라면 자다르와 스플리트의 자유시간을 꼭 활용하셔라! 디엠도 있고 작은 마트도 있고, 베네통 같은 유럽 브랜드 옷 가게도 만날 수 있다.
스플리트 바닷가에서는 플리마켓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곳에서 크로아티아 특산물 트러플, 꿀, 올리브, 라벤더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추천! (이걸 모르고 지나쳐서 결국 못샀다고 한다 ㅠㅠ)
자다르의 바다 오르간은 별거 없겠지 하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바닷소리와 어우러짐이 좋았다.
작은 도시지만 골목골목이 아름다워 사진을 남기기에도 딱이었던 곳
스플리트에서 로마 유적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왠지 이탈리아 여행도 함께한 기분이 들었달까?
휴양지로서의 매력도 가지고 있고 유적지의 매력도 가지고 있어 더욱 좋았다.
코르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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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라고 일정도 제대로 확인안하고 따라나선 길, 떠나기 전엔 몰랐었죠.
크로아티아 휴양지 섬도 갈 줄은...! 참좋은 여행으로 가니까 이... 이게 된다!!
크로아티아의 휴양지 코르출라 섬 투어
배를 타고 15분쯤 들어가면 나오는 섬. 지중해 못지 않은 아름다운 빛깔의 아드리아 해가 사방에 펼쳐진 섬이다.
이 날은 코르출라에서의 일정만 있어서 정말 엄마랑 둘이 휴양을 온 것 마냥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여행사 사정으로 단체 식사가 준비되지 않아 식사 지원금을 받고, 자유롭게 식당을 선택해서 밥을 먹은 시간도 꽤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다.
패키지 여행에서 오션뷰 고급레스토랑에 가본다는거, 이게 가능 할 줄은 몰랐어요ㅎㅎㅎㅎ
해산물과 스테이크까지 맛있게 먹고 코르출라 골목 곳곳을 누비며 열심히 사진을 찍고 다녔다.
이곳저곳 꽃이 피어있어서 다시 봄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은 덤


코르출라에서는 잠시 물에 발 담글 시간도 되었다. 수영복과 비치타올을 챙겨오지 못한 게 영 아쉬웠다.
하지만 아드리아해에 발 담근 게 어디냐며ㅎㅎㅎ
두브로브니크



꽃보다 누나를 본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기억할만한 장소. 두브로브니크.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될만한 멋진 도시다. 거대한 성벽에 둘러쌓인 신비로움과 시원한 아드리아해를 품고 있는 도시. 너무 환상적이라 잃어버렸죠. 선글라스를... ㅋㅋㅋ 조심해야하는 건 소매치기가 아니라 나인 것을 항상 기억하자 ㅋㅋㅋㅋㅋ
하지만 선글라스 잃어버린 기억 따위 가이드님이 찾아주셔서 바로 잊어버리고, 성벽투어를 했다. 두브로브니크에 간다면 성벽투어를 꼭 해주세요! 반절만 도는 코스도 있으니 무조건 추천!! 뜨거운 날씨였지만 후회 없었던 성벽 투어
그리고 실제로 본 부자카페는 생각보다 별로라서 중심지로 나와 현지인들이 찾을법한 카페에 들렀다.
이 모든게 가능했던 이유는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자유시간이 무려 3시간이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나 기뻐서 원샷을 하고, 바로 젤라또도 사먹으러 갔다는 거 ㅎㅎ 인솔자님이 안내해주신 곳에서 장미크림도 사고, 마트에서 간단히 과일도 사고 쇼핑도 했다.
두브로브니크의 시간이 하루라는 게 아쉬웠지만 다음에 크로아티아에 오게 된다면 이 곳에만 며칠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라스트 마을, 코토르


마지막 일정은 몬테네그로에서
이번 여행을 계획하며 처음 들어본 몬테네그로라는 나라. 이번 여행 덕분에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가 왜 잘 안알려있지 의문이었던 곳
오전엔 페라스트 마을에 들렀다. 선택관광을 하는 분들은 섬으로 투어를 가시고, 나랑 엄마는 페라스트 마을을 둘러보았다. 베네치아인들이 지배했다는 페라스트와 코토르는 골목 안쪽으로 갈 수록 베네치아의 느낌이 가득하다.
거기에 마을 곳곳에 평화로운 고양이들을 보면 이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너그러운지 느껴진다.
고양이 덕후라면 몬테네그로에 꼭 가셔야한다!!
페라스트 마을에서는 몬테네그로 산 와인도 구입하고, 올리브 오일도 구입을 해봤다. 그리고 남은 자유시간엔 호텔 카페에서 오션뷰를 만끽하며 아이스 라떼를 즐겼다.
그리고 조금 이동해서 코토르로 장소를 옮겼다.
두브로브니크 같은 성채 도시이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
두브로브니크가 잘 가꿔진 성채도시라면 코토르는 옛날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성채도시이다.
여행 일정 마지막 날이라 체력이 떨어져 성벽을 오르지 못했는데 다른 팀원 분들이 다녀온 사진을 보니 안 갔다온 게 후회가 됐다. 성벽 꼭 가셔야한다.
코토르의 골목 골목은 정말 복잡해서 베네치아에서처럼 길을 잃기도 했다. 하지만 이게 자유시간의 매력. 길을 잃다보면 또 다른 길을 만난다. 우린 시계탑만 찾으면 되니 맘껏 길을 잃어도 괜찮았다.
갑작스럽게 만난 소나기도 코토르를 둘러싼 산 속에서 포근하게만 느껴졌다.
안녕하세요 참좋은여행 동유럽팀입니다.
2023-08-09 허예림 님
안녕하세요 참좋은여행 동유럽팀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써주신 상세하고 정성스러운 글과 사진 후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후기가 다른 분들의 여정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어려운 시간 내어 다녀와주셨을텐데 즐거운 여행다녀오신 것 같아 다행스럽고 기쁜 마음이며,
김영광 인솔자님에 대한 귀중한 감사의 말씀은 다음 여행에서도 힘내실 수 있도록 꼭 전해드리겠습니다.
고객님과의 좋은 인연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동유럽 여행의 즐거웠던 추억으로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참좋은여행 동유럽팀 허예림 드림
?(02-2185-1500)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써주신 상세하고 정성스러운 글과 사진 후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후기가 다른 분들의 여정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어려운 시간 내어 다녀와주셨을텐데 즐거운 여행다녀오신 것 같아 다행스럽고 기쁜 마음이며,
김영광 인솔자님에 대한 귀중한 감사의 말씀은 다음 여행에서도 힘내실 수 있도록 꼭 전해드리겠습니다.
고객님과의 좋은 인연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동유럽 여행의 즐거웠던 추억으로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참좋은여행 동유럽팀 허예림 드림
?(02-2185-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