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목록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어머니 팔순을 맞이하여 동생네 가족과 함께 가까운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어머니께서 일정을 잘 소화할지 걱정이었는데 자유시간을 넉넉하게 가질 수 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국제거리도 둘러 보고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숙소도 첫날은 작다고해서 3명이 룸 하나를 써야하는 상황이라 걱정했는데 3명이 써도 아무 문제 없을 정도로 넉넉한 더블침대 2개에 소파까지 있어 아무 문제 없었고, 둘째날 오션뷰가 아름다운 더비치호텔에는 2인실인데도 침대2개에 다다미방과 편안히 쉴 수 있는 소파까지 있어 편안했는데 더 좋았던 것은 호톌 유황 온천이었습니다. 여행 후 지친 몸을 유황 온천 물에 담그니 피로도 싹 풀리고 물이 매끌거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라스보트 투어는 직접 바닷속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어머니께서도 너무 신기해 하시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셨습니다. 다들 우와 우와 감탄사만 날리며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쉽다고 했습니다.

조카들도 아름다운 오키나와 자연을 사진에 담으면서 쇼핑도 하고 재밌었다고 또 같이 가자고 했어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도 정민우 가이드님의 해박한 오키나와 역사 및 관련 세계사와 한국사 해설은 흥미진진해서 졸지도 않고 들었습니다. 김호중이 나타난 줄 알았을 정도로 가수 김호중과 너무나 닮은 가이드님! 모든 일정을 차분하면서 친절하게 진행하시고 특히 오키나와 공항의 일본 직원이 백팩 무거우면 기내반입 안된다고 말하는 것을 못알아들어 당황한 나에게 차분하게 통역도 해 주시고 가방 가볍다고 한 손으로 집어 들고 흔들며 직원에게 어필하여 무시히 출국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민우 가이드님 덕분에 더 즐겁고 행복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