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목록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솔직한 여행 이야기
여행 마니아 "였던" 남편이 참좋은 여행사의
방콕/파타야 패키지 여행이 저렴한데도 실속있게 나온 거
같다며 여행일정표와 가격을 보여주며 동의를 구했다.
가격이 너무 싼게 아닌가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쓸데 없는 경험 없고,감상없는 여행 없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기로했다.
불안한 출발(금)
방콕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정비가 늦어지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예정 출발시간 보다 1시간 늦게 탑승한 비행기에서 또
안내 방송을 했다.
공항이 혼잡해서 1시간 후 정도에나 출발 할 것 같다고.
피곤하지만 비행기에서 잠도 잘 못자는 터라
두 눈 동그랗게 뜨고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20리터짜리 캐리어 손잡이가 쑥 빠져서 어디로
가버리고 본체가 깨져있었다.

팁 :파손된 케리어는 수화물의 파손부위와 수하물 TAG 번호 (TW 숫자6자리) 를 사진으로 찍어두었다가 7일 이내에 tway홈페이지에 배상신청 하면 대체캐리어로 보상받을 수있다.
내용물이 튀어나오는 건 아니라서 일단 공항을 나왔다.
태국시간 새벽 4시 SRAM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입구에는 20살 겨우 넘긴 듯한
말쑥하고 앳된 얼굴의 남자 분이
태국현지 가이드 김성준이라며 인사를 했다.
그런데 패키지여행은 현지가이드의 영향력이 정말 큰데
너무 어린분이 우리 가이드가 되신 건 아닐까…
피곤과 졸린 상태에서도 이번 여행 괜찮을까 싶었다.
2인1실이라 우리 가족에게는 2개의 방이 배정되었다.
SRAM 호텔
공심채볶음과 볶음밥이 맛있는 SRAM조식
남편과 나는 해외에 여행을 왔다는 느낌을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숙소 조식당에서 실감하는 편이라
아무리 컨디션이 안 좋아도 조식은 놓치지 않는다.
이번에 함께하는 외국인들은 중국 사람들인가보다.
줄보다는 접시를 먼저 내밀며 먼저 음식을 받으시는 분들.
나도 가끔 중국 아줌마소리 듣는 외모라 기운차게
접시를 내밀어서 계란후라이를 받아 왔다.
SRAM의 조식은 음식의 가지수가 많지는 않아서
보기에는 단촐했지만 모닝글로리 볶음이나 볶음밥처럼
조리하는 음식은 간이 잘 맞았다.
모닝글로리볶음은 단짠하면서도 감칠맛이있었고,
볶음밥은 기름지지 않고 고소했다.
정신차리고 본 SRAM 룸상태
1박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
좀 더 밝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어두웠다.

주의사항 : 욕실 대리석 물이있을 때 매우 미끄러움.
준비물(선택) : 샤워기필터와헤드 - 피부 트러블이 잦은 편이라 해외여행 때는 꼭 챙기는 아이템이다.
2일차(토) 방콕 날씨 맑음 태국의 한강 차오프라야강 주변 관광

오해해서 미안해요~우리는 촉디김성준팀!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그분들과 어떤 여행을 하게 될 지 설레는 마음.
패키지의 매력이 바로 이런 거 아닐까?
15인승 봉고에서 만난 우리팀의 구성은 10대부터
70대까지 3대가 함께해서 총 10명이었다.
너무 어린 것 같아서 걱정이었던 가이드는
내년에 30이라고했다.
태국말도 유창하고 싹싹한 태도에 새벽에 했던 약간의
불신에 오히려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겉모습으로 판단한 나. 반성한다.
더욱이 아이를 동반했거나 연령대가 조금 있다 싶으면
무조건 어머님, 아버님으로 부르는 다른 가이드분들과
달리 형님, 누님으로 호칭하는 모습에서 센스도 있어
보였다.
이동을 하는 중 가이드는 우리팀에는 팀명이 있다고 했다.
'촉디' 태국말로 행운이라는 뜻이라고했다.
태국현지 가이드로 김성준이라는 이름의 가이드들이 많고
차도 비슷비슷하게 생긴 곳에서 엉뚱한차 타고
여긴어디?나는 누구?!를 방지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
참좋은여행사의 행운가득한 팀이라~ 기대해보자
차오프라야강을 따라 거대와상을 만나다

수상보트에서 왕실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차오프라야강 주변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말을 잘하시는 편이었지만 태국 억양 때문인지
잘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럴 땐 어떻게든 설명하시려고 노력하셨다.
우리 팀원 모두 동감해서인지 호응도 열심히 하고
감사인사와 칭찬의 말씀을 드리기도 했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이분들에게도
팁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왕실가이드'에 '왕실'이라는 단어 때문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20바트 우리돈 800원 정도면
실질적인 칭찬과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차오프라야강은 우리나라의 한강 같은 곳이었고
주변으로 왕실학교나 병원처럼 왕실등급의
관공서들을 볼 수 있었다.
강을 따라 도착한 왓포사원에는 46m길이의 와불이 있었다.

패키지여행객들과 정이 들자마자 헤어지는 것에
공허함과 슬픔을 느껴 힘들어했던 김성준 가이드에게
스님께서 먼저 말을 걸어 상담해주셨던 곳이라는 걸로 봐
서 여유있는 시간에는 스님들께서 말도 걸어주시는 것 같다.
타국에서 현자의 말씀을 들을 행운이 있을지도 모르니
번역앱을 잘 챙겨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준비물 : 모자, 약간의 팁(10바트 짜리 유용) ,태국돈에 40원을 곱하면 우리돈으로 계산가능.
주의사항 : 사원관람 중 귀중품 조심(소매치기 출몰 가능성 있음)
복장 : 민소매, 무릎위로 올라오는 반바지 , 조리나 슬리퍼를 제외한 복장 (사원 방문을 위한 매너복장이지만 까다롭지는 않음)
왓아룬(새벽사원)을 감상하며 즐기는 고급스러운 점심

방콕에 다녀온 지인들이 항상 찍어오던 새벽사원 뷰.
그 유명한 뷰를 보며 점심을 먹었다.
저렴한 패키지인데 뷰도 좋고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음식도 정갈한 곳이라니 남편의 선택에 첫번째 엄지를
들어줬다.

음식구성은 태국의김치인 쏨땀,커리,똠양꿍,
모닝글로리볶음, 돼지고기 야채볶음과 새우너겟이었다.
새우너겟과 커리는
초딩입맛에 딱인지 너무 잘먹는 바람에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우리 팀원분이 모두 양보해주셨다.
모닝글로리는 SRAM호텔에서 먹은 것 보다 맛있었다.
불맛이 강하고 단짠하면서도 은근히 맵싸했다.
똠양꿍도 내입에는 맞았지만 시큼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에게는 난도가 높은 음식이었다.

팁 : 2층에 올라가면 탁트인 왓아룬뷰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2일차(토) 파타야 날씨 맑음, 마사지로 충전해서 삼겹살로 마무리
방콕에서 차를 타고 2시간 정도 이동해서 파타야에 도착했다.
수면 부족상태라 차에서 졸았음에도 불구하고 피곤이
가시지 않던 차에 태국마사지라니 완전 굿타이밍이었다.
우리 가족은 모두 같은 방에 들어갔고 초딩아들과 딸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성장마사지를 받았다.
혹시라도 말이 안통해서 불편한게 있진 않을까 싶어
김성준가이드가 두어번 들어 와서 이것저것 불편한 건
없는지 강도는 맞는지 체크해갔다.
불편함 없게 하려고 신경써주는 게 눈에 보였다.
마사지를 거부하던 초딩3도 회복포션이라며 좋아했다.
아는 사람 다 아는팁: 마사지 중 너무 아프지만 약한 건 싫을 때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받으면 덜 아프고 더 시원함.
알카자쇼 초딩이 봐도 될까?
출발전에 트랜스젠더 쇼인 알카자쇼를 초등학생에게
보여줘도 되냐고 지인이 염려하는 마음으로 물었다.
나의 생각은 그게 왜 문제가 될까 였다.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에?
각국가별 화려한 의상과 댄스로 문제될 건 없어 보였다.
성보다는 문화의 다양성으로 접근하고 싶었다.
그런데
쇼 막간에 코믹한 진행자가 자신의 신체로 관객 서너명게
장난을 치는 부분에서 아이들이 성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조금 불편했다.
쇼를 관람하기 전이나 후에 아이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관람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악어꼬치에 시원한 맥주한잔이 가능한 파타야 야시장
야시장은 복잡하고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우리가 간 곳은 부스별로 정렬도 잘 되어있고
가격표도 붙어있어서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또 음식을 사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도 많았고
쓰레기는 테이블에 두면 알아서 치워주는 곳이었다.
아이들에게 악어꼬치와 두리안을 경험하게 하고 싶었지만
단칼에 거절당하고 망고주스와 닭꼬치, 맥주로 주전부리
를 했다.
음식팁 :두리안과 술은 금물. 숙취가 심하고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도 있다고함.
삼겹살과 함께 김치 구워 먹는 파타야 삼겹살 맛집
외국에서 한국음식 찾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날 간 식당의 삼겹살 추천할만하다.
함께 나온 김치도 삼겹살과 함께 구워 반칙을 좀 했다.
물론 소주도 함께.
소주가격은 한국돈 10000~13000원 정도였다.
양상추와 배추의 중간쯤인 야채에 싸서
모두들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었다.
태국은 과일과 야채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파타야 숙소 더 프라우드호텔

더 프라우드호텔은 SRAM 호텔에 비해 외관과 로비가
멋졌다.
조촐하지만 어린이가 놀만한 수영장도 있고
편의점이 있어서 맥주나 간식거리를 쉽게 살 수 있었다.
뷰와 조식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3일차(일) 파타야 날씨 맑음.플러팅 마켓에서 잠깐 비 다시 맑음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거운 산호섬

산호모래라 부드럽고 마르면 금방 떨어진다.
물이 깊지 않고 수온도 적당해서 물놀이 하기에도 적당했다.
물속에 학꽁치 처럼 생긴 물고기들도 보이는데
수경이나 스노클링안경을 가져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해변가에 각종 매점들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팔고 있어 천막 밑 썬베드에서 치맥도 가능했다 .
준비물 : 수경(스노클링장비), 슬리퍼나 아쿠아슈즈 , 물놀이용품,썬크림,모자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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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스피드보트 앞부분의 좌석은 충격이 엉덩이와 허리로 그대로 전달된다. 허리가 안좋은 사람은 보트앞부분의 좌석 착석금지.
플러팅마켓의 땡모반을 마시며 듣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가이드스토리

태국수상시장인 플러팅 마켓은 배를 타고 들어가거나
걸어서 들어 갈 수 있는 곳으로 이것저것 기념품과
먹거리와 약을 살 수 있고 여행객들이 주로
프로폴리스와 태국타이레놀을 많이 사는 곳이라고한다.
우리가족은 특별히 살게 없어서 일찍 마켓밖으로나왔다.
역시나 현지가이드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동하는 내내 초딩아이들을 살뜰히 챙겨줘서인지
아이가 먼저 달려가 반기는 사이가됐다.

머리가 띵할 정도로 시원한 땡모반 쥬스를 마시며
차에 탄 우리 팀은 촉디 김성준가이드의 태국정착기를
듣게 되었다.
처음한 방콕 여행부터
아프리카TV 같은 채널의 태국여행크리에터1세대로
플러팅마켓을 소개하며 잘나간던 시절과 위기까지.
그는 누구보다 태국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또래에 비해 더 많은 고생과 아픔, 이별과 배신을 겪은 것
같았는데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도 대단해서 우리팀 모두
한마음으로 김성준가이드의 성공과 촉디를 빌어 주기도 했다.
5바트가 필요한 황금절벽사원의 화장실

사진팁 : 스마트폰 카메라 윗부분을 앞으로 조금 기울이면 큰 배경과 함께 다리가 길어보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태국민들의 라마9세에 대한 존경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황금절벽사원에서 사진을 찍었다.
출발 전 손도 씻을 겸 사원 옆 화장실로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갔다 나오는데 태국 젊은이가 불렀다.
유료화장실이었다.
5바트. 우리는 세명이라 15바트.
잔돈이 없어서 큰돈은 안된다고 했다.
난감한 상황에서 우리팀의 동갑친구가 20바트를 내줬다.
아들이 감사인사를 하자
" 나 20바트 쯤 척척 낼 수 있는 능력자 이모야"라며
호탕하게 말했다.
오~능력자

황금절벽사원 화장실에는 아기고양이들이 한가득이다.
쓰다듬어도 좋아하는 고양이들. 사심 한가득 채우고 왔다.
태국에서 생일상 받은 아들과 능력자 이모

저녁은 호텔씨푸드 뷔페였다.
새우를 직접 구워주고 해산물 외에도 독특하거나
일반적인 음식이 다양한 곳이었다.
알러지가 없다면 꼭 새우를 먹어보시길 추천한다.
모두들 즐거운 식사를 하는 동안 케이크를 들고
한 무리의 직원들이 우리쪽으로 왔다.
가이드가 오늘 아들 생일에 대해서 떠보더니 혼자 이걸
준비하고 있었구나.
여행 출발 전날이 아들 생일이었다.
케이크에는 아들이랑 닮은 웃긴 얼굴이 그려져있었다.
가이드가 직접 그렸나보다.
20바트쯤 가볍게 쓰는 능력자 이모도 여행이 끝나고 바로
생일이라고 했다.
한참 후 그 쪽으로 분홍색의 예쁜 케이크와 직원들의 생일
축하가 있었다.
감동스런 여행을 만들려고 아주 작정했구나 싶었다.
4일차(월) 파타야 날씨 맑음 사람과 동물 목숨을 건 협업 악어농장

마지막날인 4일 차 아침 짐을 싸들고 악어농장에 왔다.
닭고기를 단 낚시대로 악어낚시도 해보고
기린에게 먹이도 주며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팁: 바닥에 지네인지 노래기인지 다리가 많은 벌레가 매우 많다. 발바닥에 느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굽이 있는 신발을 추천한다.
파인애플농장에서 맛본 망고돈가스와 망고비빔밥, 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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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에 고추장과 망고 조각, 망고 시럽이 들어간
망고비빔밥은 기대이상으로 상큼하고 달큰해서 맛있다.
돈까스 역시 초딩 입맛에 맞았다.
후식으로 나온 파인애플을 비롯한 과일들은
배가 불가 불러도 다 먹고 올걸.
4일차(월) 방콕 맑음, 유람선에서 잠깐 비, 이후 흐림

쇼핑센터에서도 촉디팀은 즐거웠다.
패키지 여행이라면 꼭 있는 것 바로 쇼핑센터 가는 날이다.
3일 동안 가족으로 분위기가 굳어버린 우리 팀은
70대 어머니를 중심으로 아들딸과 손주가 돼있었다.
막내아들이 된 김성준가이드는
쇼핑센터에서도 구경하고 경험하는
즐거운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부탁할 필요도 없이 우리팀의 호응은 끝내줬다.
환호하고 선입견 없이 구경하고 호응하면서
역시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툭툭이를 타고 방콕 도시를 질주하다

준비물 : 기관지가 약하다면 마스크를 준비하자.
멋진 야경에 흥돋는 유람선 파티

마지막 저녁식사는 유람선에서 맥주와 치킨, 스파게티 등
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다.
클럽과 나이트의 흥이란 흥은 모두 끌어 온 듯 음악과
춤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중간에 비가 왔지만 그 비조차 흥을 돋워 줄 뿐.
방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듯했다.
초딩이 할머니의 손을 잡고 신나게 춤추고
워어워~코요테의 순정이 나오자 40대와 20대들은 팔을
돌리며 함께 모여들어 원을 만들고 웃고 즐겼다.
태국인도 한국인도 흥에 들뜬 표정들이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좌석에 있던 사람들의 환호와 웃음이 들렸다.
조용히 팀원들의 맥주를 챙겨다 주던 김성준 가이드가
댄서들과 함께 있었다.
차분하고 조용할 것만 같았는데 제대로 놀 줄 아는 사람이었구나!
친구들끼리 오는 패키지나
그런 유형의 연령대로 묶인 패키지를 만났다면
저 끼로 제대로 발산했겠구나 싶었다.
돌아가야 할 시간

수완나폼 공항에서 촉디팀은 아쉽고 또 아쉽게 헤어졌다.
인천공항으로 보내는 위탁수화물은 무게합산해서 간단하
게 보낼 수 있었고 출국 절차도 무인시스템이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초딩3은
일찍 나가면 할머니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서둘렀다.
먼저 도착하셔서 이미 나가셨을 텐데...
아! 촉디했던 방콕/파타야 패키지 참좋은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은 그야말로 날씨,일정, 팀원 어느 하나 빠짐 없이 참 좋은여행이었다.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초딩2명을 조카처럼 손주처럼 아껴주시고 함께
놀아주시며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주셨던 분들.
어머니,친구,동생들 모두모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감동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진심을 다 하셨던 촉디김성준 가이드님도 고마웠습니다.
순둥순둥한 댕댕이 같은 외모임에도 태국말도 잘하고
여행객들이 조심해야할 태국의 현실적인 부분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안전한 여행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사진 많이 찍어주는 가이드는
처음입니다.
촉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