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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아직도 가슴과 뇌리에 남아 도는 감동의 캄보디아 여행..3박 5일(2024.10.30~11.3)을 적어본다. 

여행 중의 여행이었다.
바람같이 지나간 유럽 여행이나 다른 여행에서는 조금도 느낄수 없는 행복한 여행이었다.
 
그것은 먼저 만남이었다. 좋은 사람을 만났다. 행운 이었다.
배연선 부장 일명 "우리 배부장".
여행 마치고 공항서 잘 가시라 손 흔들어 주면 가이드 이미지는 대채로 끝인데..
이건 아직도 알수 없는 여운이 진하다.
그것은 뭘까..본연의 역할과 책임뿐 아니라 가족으로 대해준 편안함과 한결같은 언어와 태도 
이것은 존중함에서 온 것 아닐까? 
나에겐 고객 감동 진정 프로였다. 실로 감사함을 표합니다.

캄보디아 하면 뭐가 떠오르나?
낙후된 나라..보잘 것 없는 나라..고작 앙코르와트 관광지 하나.. 그럴까?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 크고 작은 차가 있지만
 
나에겐 캄보디아에 진주가 있었다.
 
캄퐁플럭의 톤레삽 쪽배에 몸을 싣고 편안함으로 맹글로브 숲속 물길을 따라 천천히 나가는 여유로움
그야말로 오염되지 않은 숲속...여행자라면 누리고 싶은 목가적 체험을 어디에서 누린단 말인가?.
캄보디아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캄퐁플럭에서 맞는 또 다른 저녁노을 이곳은 바다 같은 호수다.(아래 사진)
11월 우기때 물로 가득찬 캄퐁풀럭은 대자연 그대로 바다가 되고, 캄보디아에서도 유일하게 석양 노을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황홀한 호수가 된다. 또한 이 호수에서 출발지로 되돌아 나올때 배의 선미에서 굽어진
물길을 따라 바라본 수상 가옥의 풍경은 흡사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다를바가 없는 진정한 베네치아가 된다.
특히 그곳에서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행복지수가 넘친다. 그들에게선 불안과 갈등 치열함을
조금도 찾아 볼수가 없다. 
 
캄보디아에는 상술의 미소가 아니라 진정한 미소가 있다.
관광객을 맞는 미소라며 누군가는 쉽게 폄하 할수도 있겠으나 그들의 순수함까지도 우리가 함부로 재단하는
즉흥적 사고가 자칫 부끄러운 일이 될수 있다. 얼굴을 맞이 할때면 어김없이 미소로 맞아주는 옛날 우리민족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어서다.
 
불가사의한 앙코르와트(바이온,타프롬 등)에서 느끼는 감정은 감동 그 자체다. 어떻게 척박한 이 나라에서
어떤 기술로 세상 사람들이 놀랄만한 조각 걸작품을 벽에 디테일하고 거대하게 그것도 파란만장한 전쟁역사와
신화를 새겨 놓았고 석암들을 어떻게 층층이 쌓아 올렸을까? 실로 의문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세상은 불가사의하다 라고 하는가 보다.
 
 
앙코르와트는 씨엠립에 있다. 프놈펜에서 5시간 이상 달려서 가야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광활한 대지와 풀 뜯는
물소가 참으로 평화스럽다. 그렇게 캄보디아는 오염되지 않은 기름진 땅과 물이 있고 값싸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들이 풍부해서 부러웠다.
비록 공업기술이 낙후되고 고급 인력자원이 아직 빈약한 나라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으로 도시발전을
이루고 있다 하니 머지않아 원달러 원달러 외치며 쫓아오고 따라 다니는 풍경이 곧 살아 질거라
기대를 해본다.
 
여기에서 거론되지 않은 프놈펜 왕궁이 이들 보다 못하다는 것은 아니다. 품격있는 관광지임에 틀림 없다. 
 
끝으로 킬링필드(죽음의 들판)의 원흉 폴포트와 시아누크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캄보디아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해 본다. 
 
이제 겨울로 가는 우리나라..따뜻한 캄보디아를 생각할 것 같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2024-11-04 정소영 님

안녕하세요 고객님, 참좋은여행입니다.

먼저 참좋은여행을 이용해 주시고, 여행 후에도 잊지 않고 정성스러운 후기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후기가 다른 분들의 여정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배연선 가이드님에게도 고객님의 감사 인사 꼭 전달드리겠습니다.

이번 캄보디아 여행이 고객님께 소중한 추억과 휴식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 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는 참좋은여행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