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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여행 이야기

나에게 멋진 선물! 참좋은 여행 (코카서스 3국: 8/6 ~ 8/18, 12박 13일)

2025-08-20 정** 님

EPP5741

패키지 > 유럽

[함께 여서 더 좋은] 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3국 13일 #노쇼핑 #트빌리시,예레반, 바투미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인생에 오래 남을 특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TV 교양프로그램에서 처음 본 조지아와 코카서스의 풍경은 신비롭고 매혹적이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고대 문명이 공존하는 그곳을 직접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에, 오랜 공직생활 정년퇴직 후 스스로에 주는 선물로 이번 여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은 주로 참좋은 여행 상품으로 남편과 함께하는데 일정상 이번에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지만, 참좋은 여행의 체계적인 일정과 멋진 서은덕 인솔자와 함께한 29명 덕분에 값지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 아름다운 코카서스로 출발해 보실까요 ~~ㅋㅋ
 
코카서스(Caucasus)란 캅카스를 영어식 발음인 코카서스라고도 불린다.
코카서스산맥으로 이어진 러시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튀르키에, 이란이 국경을 맞대고 있다. 더불어 유럽과 아시아의 육상경계를 이루기 때문에 유럽으로 서아시아로 분류되는 등 경계가 모호하다.
한편, 고대 교역의 중심지인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를 두고 있어 주요 요충지였고, 카스피해에서 나오는 유전 덕분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 ※ 여행 경험을 살려 일정 순서가 아닌, 나라별로 정리해 보았음.)
 
여행의 첫 여정지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불의 나라답게 역동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풍경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수도 바쿠에서는 현대적인 건축물 ‘플레임 타워’와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가 인상적이었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고부스탄 암각화’와 ‘쉬르반샤 궁전’에서는 수천 년을 이어온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대 실크로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세키 요새와 ‘칸의 여름 궁전’, ‘카라반세라이’는 과거 교역의 번영을 생생하게 전해주었습니다.
 
 
 
 
이어 찾은 조지아는 와인의 나라, 그리고 대자연의 품이었습니다.
수도 트빌리시의 올드타운은 붉은 지붕과 강, 교회와 성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고, 케이블카에서 본 도시 전경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500년 전 와인의 발상지 카헤티 와이너리에서의 와인 시음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으며, ‘구다우리’와 ‘카즈베기’에서 마주한 장엄한 산맥과 초원은 마음을 넓히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해발 2,170m에 자리한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에서 바라본 카즈베기산의 웅장함은 그야말로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흑해 연안도시 바투미에서 만난 ‘알리와 니노’ 조형물은 사랑과 예술이 만나는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여정지 아르메니아에서는 최초의 기독교 공인 국가다운 깊은 신앙과 역사를 마주했습니다.
코르비랍 수도원에서는 저 멀리 아라랏산이 신비롭게 눈앞에 다가왔고, 세반호수와 세바나반크 수도원은 자연과 신앙이 어우러진 고요함을 전했습니다.
고대 신전이 자리한 가르니 마을 아래 깊은 협곡이 펼쳐진 가르니 협곡의 ‘주상절리’는 마치 파이프 오르간처럼 정교하게 정렬된 현무암 기둥들의 “신의 교향곡”을 볼 수 있었고, 가르니 신전은 신의 손길 같은 경이로움을 주었다.
한편, 수도인 예레반 공화국 광장과 캐스케이드 전망대에서는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그파트 수도원에서는 아르메니아 고유의 종교와 건축의 아름다움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이렇듯 여행 내내 국경을 네 번이나 넘는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참좋은 여행의 꼼꼼한 준비와 서은덕 인솔자의 전문성과 진정성 덕분에 언제나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폭넓은 배경지식의 풍부한 설명과 유쾌한 위트,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는 세심한 배려 덕분에 낯선 땅에서도 늘 안전하고 따뜻하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힘든 일정 속에서도 여행객을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와 찐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끝으로 코카서스 3국 여행은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든든하고 멋진 서은덕 인솔자와 함께였기에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참좋은 여행과 믿음직한 서은덕 인솔자 덕분에 제 인생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장이 더해져 무척 행복합니다.
함께하신 29명 모두 안전하게 여행을 마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
 
 
세계지도에 내 발도장 찍는 그날까지 참좋은 여행!은 계속됩니다. ~ !!
 
이상, 부산 대표 참석자 
 

안녕하세요 고객님

2025-08-21 최지유 님

안녕하세요. 고객님
참좋은여행 코카서스팀 입니다.

먼저, 소중한 여행후기를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얻으신 소중한 기억들이 일상에서 큰 힘이 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겨주신 칭찬글은 가이드님께 꼭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여행도 참좋은여행과 함께하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