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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남미] 당신을 기다리는 순백의 사막,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 2탄

2017-08-23 탁** 님

지구 반대편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순백의 사막,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여행기 2탄입니다~!
건조한 우유니 사막의 낮과 밤을 다루었던 1탄은 잘 보셨나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남겨 놓겠습니다!
https://goo.gl/eyYDdQ

이번 2탄에서는 물찬 우유니 여행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을 그대로 비추는 우유니 사막의 다양한 모습과 동영상도 준비했으니,
여행기를 보며 힐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우유니 사막은 평상시엔 육각의 마른 소금밭이 펼쳐져 있지만

우기 시즌인 12월에서 3월 사이에는 '물찬 우유니 사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12월에 우유니를 방문했기에 운 좋게 건조한 우유니 사막과 물찬 우유니 사막을 다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영화 속에나 나올법한 매력적인 곳이라, 그 먼 길을 또 다시 가야 한다고 해도
수백 번이고 더 가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아무래도 물찬 우유니 사막을 걸어 다니려면 방수가 잘 되는 부츠가 있어야겠죠?

투어를 시작하면서 가이드님께서 준비해주셨던 부츠를 신고,
물찬 우유니를 차박 차박 걸어 다녔습니다.

제가 걸을 때마다 잔잔한 소금물 위로 동심원이 퍼지며,
하늘을 그대로 비춘 거울이 조심스럽게 일렁이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구름과 바람이 많았던 터라 좀 아쉬웠지만,




 
포토그래퍼인 중국인 일행 덕분에 예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고,

유쾌한 일행들 덕분에 익살스러운 사진들을 찍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창 재미있게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가이드님이 심각한 표정으로 우리를 부르시며
"El cielo está nublado(엘 씨엘로 에스따 누블란도/하늘에 구름이 너무 많아)"라고 외치셨습니다.
구름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어서 구름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자고 하셔서
다시 차에 올라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고 곧바로 구름에  휩싸인 하늘.

금방 전까지만 해도 새파랗던 하늘이 금세 황토색으로 변했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빨리 구름이 없는 곳으로 가서 자리를 선점해야 한다며
재빠르게 운전대를 잡으시던 가이드님!
일행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시던 모습이 멋지셨습니다.




구름이 없는 지역으로 이동 후 보게 된 일몰.
우유니의 낮과 밤을 아주 알차게 돌아봤던 하루였습니다.

사진만으로는 우유니 여행기가 아쉬운 분들을 위해
우유니 사막의 생생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참좋은 여행을 통해 우유니 사막을 다녀오신 분들께서 촬영해주신 영상입니다.
(사진 10개보다 영상 하나로 느끼는 우유니가 더 와 닿는 것 같습니다 ^^)

물찬 우유니 사막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6aBqvXo2in4
마른 우유니 사막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Y60BuwMwvs8



이제 곧 다가오는 우유니 우기 시즌엔
참좋은 여행과 함께 지구 반대편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순백의 우유니 사막에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분명 용기 낸 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긴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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