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목록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장룡가이드’님의 훌륭한 안내로 완성된 중국 대련 패키지 여행

2026-02-04 송** 님

 
좋은 여행은 특별한 장소나 좋은 숙소, 그리고 맛있는 음식 등이 결정하겠지만,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함께 간 사람도 중요하고, 패키지라면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 여행자들과의 합이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대련 여행에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여행 참여자들도 정말 감사했고, 무엇보다 목이 잠겼는데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그 지역 문화를 소개해주신 훌륭하신 '장룡따거'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벌써 보고 싶네요. ^^
 
 
 
 
월드체인 호텔에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워낙 저렴한 가격이라 반강제 선택 옵션 충분히 예상하고 갔는데요, 모두들 무안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도록 잘 제안해주셨어요. (숙소가 여러모로 아주 훌륭했습니다.)
 
팀별로 시간 보낼 때 마다 체크한 것 말씀 주시고 새로 나온 의견을 물어봐주셨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바로 대답할 수 없을 때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시간도 주셨고요. 그러나 대체로 예상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계속 보살핌을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사실 선택옵션들도 다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련이라는 도시가 있다는 것도 몰랐어요. 여행을 가자고 하길래 "거긴 뭐하러 가는곳이냐?" 별로 안내켰는데 일정표에 '뤼순 감옥'이 있다는 말에 "그럼 가야지!"하고 따라나선 사람입니다.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은 '안중근 의사 흔적'이 있는 곳이기에 소중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더구나 장룡 가이드님 고향이 용정이라니!!!
용정이라니!!!
그 자리에서 바로 다음 여행지가 결정되었습니다. 저 혼자가 될 것 같지만 ㅎㅎ 송몽규, 윤동주의 고향을 찾아보렵니다.
 
 
 
 
도마 안중근, 단재 신채호, 우당 이회영의 고통스러운 숨결을 느낄 수 있었던 따롄!
조선족이 당면한 생활상이며 한국인들로부터 좋지 않게 인식되는 부분들도 마음아파 하셨는데요, 다 그렇지 않아요. 저는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라 생각합니다.
 
 
 
 
뤼순 감옥은 수리중이라 밖에서만 보았고요, 안중근 의사가 재판 받으셨던 법원은 들어가서 생생한 해설을 들었어요. 밖에서만 보아도 저는 충분했어요. 법원에서 본 영상이나 고문 시설들을 볼 땐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안중근이 한국에서보다 중국에서 더더 유명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네요. 중국 교과서에서도 배운다는 사실도요.
 
 
 
 
기념품으로 유묵이 새겨진 컵과 단지가 새겨진 뱃지도 사서 가방에 달았는데, 여기서 이걸 사서 달고 가다니!!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가이드님이 엽서도 선물해주셔서 지금 얼마나 소중하게 보관해 놓았는지 모릅니다.
 
 
 
이동할 때마다 들려주신 모든 이야기들이 깊고 흥미롭고 귀했어요.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표정도 너무 선하셔서 ㅎㅎ 이야기 들려주실 땐 고도로 집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차에 타신 모든 분들이 재미있게 들으시고 질문도 엄청 많이 하시고요. ^^
 
 
 
 
박물관에서도 매끄러운 해설! 너무 유익했답니다. 저는 아이들과 책을 읽고 글쓰는 일을 하고 있는데, 요새 수업할 때마다 대련 사진을 보여주면서 가족들과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있어요. 
 
쇼핑!! 저는 사고 싶어서 기꺼운 마음으로 샀는데요,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잘 먹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곳에 데려가는게 아니다보니 편하게들 구입하시더라고요. 여행 초심자들은 한 분도 없어 보였어요.
 
 
 
 
음식도 어쩜, 지속적으로 맛있어서!! 주의사항! 나의 체중이 하루이틀 새 바뀔 수 있어요!! 
 
 
 
먹어보고 싶다고 부탁드렸는데 중간에 사다 주셨어요. 
 
 
 
 
 
이동하기 전 과일집 있다고 알려주셔서 딸기, 체리, 배, 귤 등등 여러가지를 사서 맛보았습니다. 귤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딸기도 너무 싱싱하고요.
 
 
 
 
 
마지막 공항에 도착할때쯤  들려주신 '다시 만납시다'란 노래!! (흰 패딩 휘날리는 가이드님)
정말 잘부르는 노래라고 느낄 수 없었는데 ㅎㅎㅎㅎ 제 마음을 파고 들었어요. 아주아주 감동했어요. 우리는 한 조상으로 이어져 있다는 그 멀지 않은 마음이 팍팍 날아와 박혔습니다. 잊지 못할 것 같네요. ^^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많이 감사해요. 정말 고마워요. 가이드님!!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