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목록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이번 여행은 엄마와 함께 다녀온 북해도 여행이다. 평소 여행 프로그램을 좋아하시는 엄마가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을 보시다가 북해도의 풍경이 소개된 장면을 보고 여행을 예약하게 되었다. 방송에서 보았던 북해도의 자연 풍경이 인상 깊었고, 넓게 펼쳐진 자연과 조용한 분위기가 기억에 남았다고 하셨다.

 

사실 나는 처음부터 여행에 큰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시간을 들여 멀리 이동하고 비용을 들여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잘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도 큰 기대보다는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정 정도로 생각하며 출발하게 되었다.

 

[1일차]

여행 첫날은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오후 늦은 시간에 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에 첫날 일정은 비교적 간단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차가운 공기와 낯선 분위기가 한국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주었다.

 

저녁으로는 북해도에서 유명한 음식인 스프카레를 먹었다. 일반적인 카레보다 국물처럼 묽은 형태였고 채소와 고기가 함께 들어 있어 든든한 식사였다. 여행의 첫 식사라 그런지 더 기억에 남았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삿포로에 있는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을 하고 휴식을 취했다. 긴 이동 끝에 맞이한 첫날이었기 때문에 크게 돌아다니지 않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2일차]

둘째 날은 삿포로에서 아침을 맞이한 뒤 비에이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동안 정지원 가이드님께서 북해도의 역사와 지역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는데, 단순히 관광지를 보는 것보다 그 지역의 배경을 함께 이해할 수 있어서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패치워크 로드였다. 넓게 펼쳐진 들판과 길이 이어진 풍경이 인상적이었고, 이름처럼 여러 조각의 풍경이 이어진 듯한 모습이었다. 이어서 아오이이케(청의 호수)도 방문했는데, 푸른색 물로 유명한 연못이라고 들었지만 겨울이라 연못이 얼어 있어 물 색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겨울의 차분한 풍경도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이후에는 시라히게 폭포도 방문했다. 여러 줄기의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과 주변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에는 눈 위에서 즐기는 스노우 래프팅 체험도 했는데, 처음에는 조금 긴장됐지만 막상 해 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후 다시 삿포로로 돌아와 오도리 공원을 잠시 둘러보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3일차]

셋째 날에는 삿포로 시내 관광과 오타루 방문 일정이 이어졌다. 먼저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방문해 일본 맥주 산업의 역사와 제조 과정에 대한 전시를 살펴보았다. 이어서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도 방문했는데, 과자 공장을 테마로 한 공간이라 건물과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후에는 오타루로 이동했다. 오타루는 항구 도시 특유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오타루 운하 주변을 걸으며 도시 풍경을 구경했는데, 운하 주변의 건물과 거리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유리 공예로 유명한 기타이치 글라스 매장과 오타루 오르골당도 방문해 다양한 유리 제품과 오르골을 구경할 수 있었다.

 

하루 일정을 마친 뒤에는 도야코 지역으로 이동해 숙소에 도착했다. 저녁 식사를 한 뒤 온천을 이용하며 하루 동안 이동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었다.

 

[4일차]

여행 마지막 날은 도야코 근처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호수 풍경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아침 식사 후에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쇼와신잔을 방문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도야코 주변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이후에는 공항으로 이동해 신치토세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며칠 동안 여러 도시와 자연 풍경을 둘러보았던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여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나는 여행에 큰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북해도를 여행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새로운 장소를 직접 보고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는 경험이 생각보다 의미 있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정지원 가이드님의 설명이 인상 깊었다.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해도의 역사와 지역에 대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서 여행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와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정지원 가이드께서는 약 5년 동안 일본에서 직접 생활한 경험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들려 주셨다. 특히 부동산 업종에 종사하면서 경험했던 일본의 주거 문화와 생활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는데, 일본의 집 구조나 생활환경, 주거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이러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설명 덕분에 단순히 관광지를 보는 여행이 아니라 일본 사회와 문화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여행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정지원 가이드님 덕분에 이번 여행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출발했던 여행이었지만, 여행을 하면서 왜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여행을 떠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엄마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3박 4일 동안 가이드 해 주신 정지원 가이드님, 고생 많으셨고 다음 여행에서 또 좋은 인연으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탓케~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2026-03-17 안형주 님

안녕하세요 고객님
참좋은여행 일본팀 담당자입니다.

먼저, 저희 참좋은여행을 잊지 않으시고,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우셨던 이번 여행처럼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참좋은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 날씨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다음 여행도 저희 참좋은여행과 함께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좋은여행 일본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