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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2026.7.30.~2026.8.2. 3박 4일로 북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가볼만한 지역이 참 많습니다. 북해도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다른 후기들에 사진도 많고 조금 깁니다.
 
손양기 가이드 / 3박 4일 일정 / 북해도 특징 / 느낀점 순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스루가이드 손양기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1) 정말 엄청난 텐션을 소유한 보물 같은 가이드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제가 태어나서 겪은 사람들 중 텐션은 상위 0.1% 이내입니다. 2시간 이상 이동거리가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기본 1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시는데 이 분 과거 꿈이 개그맨 지망생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ㅎ
 
2) 준비성이 굉장하며, 베테랑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일본과 관련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오히려 짧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심지어 설명과 관련한 자료도 갖고 다닙니다. 가이드란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참좋은여행에 대한 애사심도 훌륭한 분이었습니다.
 
3) 참좋은 여행 신입가이드 분들의 교육을 위한 본보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좋은 본사에서는 신입 스루가이드 분들을 단체로 2박 3일 이상 고객과 동일한 코스를 체험하며 손양기 가이드 분을 보면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 여행사 가이드분들 수강료 내고 배워가야 합니다. ㅋ
 
다양한 여행사,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경험했지만 언제부턴가 참좋은여행만 이용을 하고 있고, 그 이유중에는 가이드의 역량도 큰 이유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손양기 가이드는 최고 중 최고!
 
 
 
 
3박 4일 일정
1일차 (인천 > 오비히로)
첫날은 거의 이동이 전부인 날입니다. 대한민국 영토크기의 80%에 달하는 북해도 땅 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동거리가 짧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비가 살짝 내리기도 했어요.
 
 
치토세 공항에서 숙소인 도카치가와 사사이호텔이 있는 오비히로까지는 약 2시간 30분 거리. 한적한 시골동네에 있는 오래된 호텔이지만 맛있는 호텔 뷔페(석식)세계 2대 몰온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텔의 단점은 침대가 아닌 다다미방, 비데가 없다는 점, 연식이 많이 느껴진다는 점이지만 온천 물, 맛있는 식사가 저런 단점을 완전히 날려버립니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저녁 식사
 
 
이 지역의 온천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몰(Moor) 온천으로 식물성 온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미나이에게 물어보시면 어떤 특성이 있는지 가르쳐 줍니다.
 
물 색깔이 커피색입니다. 정말 매끄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온천을 좋아하는데 그동안 다녀봤던 국내, 국외 온천 중 물만 놓고 본다면 가장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다음날 이른 아침 사람이 한명도 없을 때 살짝 찍어봤습니다.
 
 
호텔 건너편에는 북해도 편의점 브랜드인 세이코 마트가 있습니다. 가서 간단한 간식도 사왔네요. 우유가 맛있는 동네라 아이스크림도 기본 이상입니다. 북해도 대표 맥주인 삿포로 클래식 ㅎㅎ
 
 
 
2일차 (후라노, 비에이, 소운쿄)
일정이 가장 많은 날입니다. 조식을 먹고 08:30 출발. 약 2시간 30분 정도 이동을 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손양기 가이드분의 재미있는 설명이 이어지기 때문에 이동이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경치가 계속 숲, 나무, 밭만 보이기 때문에 경치만 보면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 이용을 위해 한번 쉬는데 굉장히 큰 몽벨 매장이 있더라고요.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아 악세사리 몇 개 샀어요.
 
라벤더로 유명한 팜도미타에 도착합니다. 라벤더 절정을 원하신다면 7월 초쯤 와야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간 시기는 한창 수확을 할 시기라 사진의 그 모습은 아니었어요.
 
 
아이스크림 쿠폰을 인당 한 장씩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팜토미타 내 어떤 가게에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벤더 외에도 여러 꽃들이 있어 사진찍기에 좋습니다.
 
 
바로 옆 길 건너에는 멜론하우스가 있습니다. 멜론, 빵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요. 카드를 받지 않는 가게가 몇군데 있으니 현금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은 유명 관광지에서 카드를 안받는 곳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빵은 저 봉지 안에 들어있던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북해도는 어딜 가든 멜론, 멜론과 관련된 먹거리가 있는데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그 다음 점심을 먹습니다. 스프 카레입니다. 큼지막한 닭고기가 들어 있어요. 식당은 군대식당 같이 생겼는데 단체손님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ㅋ
 
 
점심을 먹은 뒤 비에이로 이동합니다. 이동시간은 약 30분으로 짧아요.
 
먼저 간 곳은 사계의 언덕(시키사이노 오카). 팜도미타가 라벤더가 주였다면 이곳은 여러색의 꽃들이 많습니다. 트랙터에 연결된 칸을 타고 이동하는데요.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단점이 있다면 규모에 비해 화장실이 작아요. 팜토미팜과 사계의 언덕 중 한 곳을 택하라고 하면 전 후자를 택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근처에 있는 푸른 연못. 직접 봤을 때 가장 신비로웠던 장소였습니다. 애플 맥os 기본 배경화면, 윈도우 배경화면으로도 사용된 장소입니다. 주중(금요일)임에도 사람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메인 스팟만 피해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편하게 찍을 곳들이 많습니다. 메인 장소에서 손양기 가이드분이 알아서 사진을 착착 찍어주십니다.
 
 
흰수염폭포는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면 됩니다. 앞의 장소들을 보고 지나가다 들르는 정도의 경치입니다. 작은 푸드트럭에서 구운 옥수수와 사슴고기 등을 팔길래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2일차의 정식 관광은 여기서 끝. 소운쿄로 이동을 합니다. 약 2시간 논스톱. 소운쿄는 북해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다이세츠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유명한 산악온천마을입니다. 숙소는 거의 100년 된 소운카쿠인데요. 2023년도에 리뉴얼을 해서 겉과 속이 많이 다릅니다. 3박을 한 숙소 중에선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호텔 입구에 저렇게 앉아서 불멍할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도착해서 방에 짐 풀고 바로 저녁 식사. 이날도 호텔 뷔페식입니다. 첫날, 둘째날 저녁식사 모두 맛이 좋았는데 소운카쿠는 술, 음료, 커피, 젤라또 등도 무한 제공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호텔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서 진행하는 소운쿄온천 여름 하나비(불꽃놀이)를 구경하러갔습니다. 자유라서 일행 중 안가신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7.25~8.14 출발팀만 볼 수 있는 것이니 가급적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는 길이 꽤 어두운데 사람들이 있어 괜찮았습니다. 숙소에서 유카타를 입고 나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20:00 전에 도착했는데 작은 광장에는 벌써 무대가 있었고 8시부터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작은 펜스 안에 간이의자가 약 20개 정도 있는데 거기 앉아서 보는건 인당 천엔, 펜스 밖에서 보는건 무료입니다. 거의 대부분 무료로 보더라고요.
 
 
북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이 신에게 바치는 화염 의식과 춤이 이어집니다. 20:30이 조금 넘으면 약 5분 정도 불꽃놀이가 진행되는데 규모가 은근 있습니다. 볼 만 합니다. 깎아지는 절벽으로 둘러싸인 협곡지대라 불꽃놀이 폭발음이 상당합니다.
 
 
 
3일차 (오타루, 삿포로)
소운카쿠 호텔 1층엔 큰 실내온천, 5층에는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전 노천이 좋아 5층을 이용했습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물 속에 짧고 작은 하얀 털 같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이물질이 아니고 온천 속 미네랄 성분이 응고되어 만들어진 천연 결정체라고 합니다. (유노하나 = 탕의 꽃) 인공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진짜 순수 천연 온천수라는 증거라고 하네요.
 
전 새벽형 인간이라 저녁, 다음날 아침 일찍 두 번씩 온천을 이용했습니다. 남탕, 여탕은 매일 바꿔서 사용을 합니다.
 
 
북해도의 아침은 대한민국보다 약 40분 일찍 시작합니다. 4시대도 아침 같습니다. 5시에 온천을 하고 나와 호텔 출입문 바로 앞에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데 바로 앞에서 사슴이 식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도망도 안갑니다.
 
 
08:30 오타루로 출발하는 길 바로 근처에 있는 유성폭포, 은하폭포를 구경합니다. 주차장에 내려 바로 보이는게 은하폭포, 산책길을 따라 약 5분만 가면 나오는 유성폭포.
 
 
오타루까지는 이번 여행 이동거리 중 가장 긴 3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물론 중간에 화장실 이용을 위해 한번 쉽니다. 손양기 가이드분의 쉴새없는 이야기로 지루할 틈이 없는 이동 ㅎㅎㅎ
 
도착하면 바로 점심식사 시간이 됩니다. 옛 은행건물을 개조한 식당. 메뉴는 와규 가츠입니다. 좌석 배치는 군대식이지만 맛은 일품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너무 금방 없어짐;;; 금고 자리가 화장실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횡단보도 2개만 건너면 나오는 오타루 운하를 구경합니다. 우리나라는 영화 러브레터를 통해 많이 알려진 ㅋ
 
 
가스등이 켜지는 저녁시간대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버스타고 5분 정도 이동하면 바로 핵심 상권이 나옵니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오르골 전시장에는 정말 예쁜것들이 많았는데 사람이 넘 많고 가격도 꽤 세서 구경만으로 만족 ㅜ
 
 
자유시간 동안 유명한 슈크림 하나 사먹고(맛있어요) 다시마 매장가서 쇼핑도 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확실히 카페들이 적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요. 르타오 본점에서 치즈케익에 커피 한잔 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자리 있던 카페 찾아서 커피 한잔의 여유~
 
 
오타루에서 북해도 최고의 도심인 삿포로까지는 차로 약 40여분 걸립니다. 시내에 들어오니 뭔가 몸속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2박 3일 동안 거의 자연 위주 관광을 하고, 길거리에서 관광객 이외 사람도 거의 못봤거든요. 뭔가 생동감 있는 도심을 보니 텐션이 올라갑니다. 철처한 계획도시라 모든 길이 평지에 반듯한 블록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길을 찾기도 매우 쉽습니다.
 
 
차창관광인 삿포로 시계탑. 시내 한가운데 있는 목조건물인데 삿포로의 역사적 시작을 함께한 가장 오래된 상징물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태엽식 시계탑이라고 하네요. 7~8월엔 시계탑 주변 나무가 너무 무성하여 탑이 잘 안보입니다. 좀 멀리서 보면 잘보여요. 오도리 공원에서 자유시간 갖을 때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사진 없음 ㅜ)
 
북해도를 왔으니 누구나 아는 곳에서 인증샷을 남겨야겠죠. 오도리 공원에서 자유시간을 잠시 갖고 삿포로 TV 타워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깁니다. 바로 앞 가까이서도 찍고~ 멀리서도 찍고
 
방송전파를 송출하던 송신탑 및 전망대로 만들어진 타워인데 중간에 달린 커다란 디지털 시계는 멀리서도 보입니다. 다음에 북해도에 오게되면 야간에 다시한번 와서 인증샷을 남겨야겠습니다.
 
 
이렇게 3일차 관광은 정식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17:00 전에 숙소인 삿포로 도큐레이 호텔에 체크인. 전형적인 일본식 호텔입니다. 참! 1일차, 2일차 숙소는 드라이기가 정말 힘이 없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파워풀한 드라이기를 갖고 갔는데 110V에선 작동을 안하더라고요. 혹시 챙겨가는 분들은 110V 겸용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도큐레이 호텔 드라이기는 매우 만족!)
 
 
저녁식사는 호텔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합니다. (대게 무한 리필) 첫 접시는 털게, 킹크랩, 홍게가 몸통까지 잘 놓여져 있고 리필은 다리만 줍니다. 샤브샤브도 기본 제공인데 소고기를 한 6번 리필했네요. 셀프바에는 오징어 튀김, 닭날개 튀김, 우동 사리, 깍두기 등등이 있습니다.
 
 
주류, 음료도 무한 리필입니다. 술을 못 먹는 전 멜론 소다, 레몬 사워를 먹었습니다.
 
당연히 킹크랩이 홍게, 털게에 비해 맛있었는데 껍질이 너무 뾰족해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닐 장갑만 기본으로 나오는데 목장갑도 필수일 것 같습니다.
 
저녁을 다 먹고나선 시내 구경을 하든 방으로 가든 자유입니다. 자유 일정이 하루 더 있었다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시간 가는게 너무 아쉬웠거든요.
 
호텔이 좋았던 점은 정문 앞이 바로 번화가입니다.
 
 
바로 옆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면 지하 2층에 대형 마트(다이이치 스스키노점)가 있습니다. 복합쇼핑몰인 코코노 스스키노 건물에 있습니다. 식료품 슈퍼마켓이라 치약, 바디워시 등 생필품은 종류가 거의 없어요.
 
제가 마트를 간 이유는 바로 북해도산 우니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먹기는 굉장히 비싸잖아요. 생우니(에조바푼우니, 말성게) 한 팩에 한국돈으로 약 59,000원 정도 하는데 진짜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장 1도 없이 우리나라의 고급 일식집, 수산물 센터 등에서 먹어왔던 수많은 우니들과 비교했을 때 제일로 맛있었습니다. 이정도 맛이었다면 한 4팩 사서 배불리 먹을걸 후회했습니다. 북해도는 우유맛도 참 좋습니다.
 
 
호텔 맞은편 건물 뒤편에 노르베사(NORBESA)란 건물이 있는데 거기 7층에 대관람차 탑승장이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피규어샵들, 가챠삽도 있으니 아이들이 있는 집은 좋아할 것 같아요. 탑승구 바로 옆에 무인발권기가 있는데 한바퀴에 대인 인당 천엔, 소인(초, 중학생 등) 인당 5백엔입니다. 둘 다 똑같이 100엔 추가하면 두바퀴를 탈 수 있어요. 돌아가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한바퀴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삿포로 시내의 야경이 보이긴 하는데 막 굉장한 정도는 아닙니다. 토요일 20:40쯤 탔는데 줄도 없었고 쾌적하게 이용했어요.
 
 
한 두 블록 옆에는 북해도 최대 아케이드 상점가인 너구리 골목이 있습니다. 1~7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구역별로 차이가 있어요. 1~5구역은 쇼핑, 약국, 기념품점 위주, 6~7구역은 노포, 이자카야 등 먹을 것 위주. 4구역 근처엔 메가 돈키호테가 있습니다. 가벼운 지인 선물 구입하기엔 좋을 것 같아요.
 
 
전 양고기를 안좋아해서 징기스칸 식당은 패스!
 
밤 10시가 넘으니 몸에서 이제 그만 자라는 신호를 보내와서 11시쯤 잔 것 같네요.
 
 
4일차 (면세점, 시코츠호수, 귀국)
간단히 조식을 먹고 여유있게 09:30 출발. 조식이 06:30 시작이라 부지런한 분들은 1시간 이상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가는 곳은 패키지 상품에 한번쯤은 들어가는 면세점 방문 ㅋ
 
 
약 40분 정도 쇼핑을 끝내고 시코츠 호수가 있는 치토세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번 북해도 여행 중 봤던 자연 중 가장 인상적인 곳입니다. 일본에서 두 번째로 깊은 호수. 약 4만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칼데라 호수로 수질조사에서 여러번 전국 1위를 했을 정도로 맑은 물을 자랑합니다. 그냥 봐도 물이 엄청 깨끗해 보입니다.
 
최대 수심이 360미터 정도로 수량이 많고 깊어서 한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호입니다. 다음에 북해도를 오게 된다면 1박은 꼭 이곳에서 보내고 싶을 정도입니다. 카약, 패들보드를 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근처에 지금도 활동중인 활화산도 보입니다.
 
입수를 하고 싶었으나 발만 담궈서 이곳의 정기를 받는 것으로 만족!
 
 
진입로에 있는 상점들 중 유독 줄이 있던 두 곳. 치즈감자떡과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곳입니다. 치즈감자떡은 추천! 아이스크림은 패스!!
 
 
시츠코 호수 구경을 끝으로 3박 4일 관광 일정은 모두 끝나게 됩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수타 냉소바, 튀김 정식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로컬 맛집인지 일본 사람들도 꽤 많아 보입니다. 소바 국물이 한국보다는 덜 시원하고 살짝 짭짤합니다. 튀김은 매우 맛있음.
 
 
 
 
북해도 정리
1. 교통 정체가 (거의) 없습니다. 이번 일정 중 단 한번도 없었네요.
2. 도심을 벗어나면 사람이 거의 안보입니다. (물론 집은 군데군데 있습니다.)
3. 도심을 벗어나면 보이는 경치는 숲, 나무, 도로
4. 도쿄, 오사카에 비해 기온이 훨씬 쾌적합니다. (여름 기준)
5. 우유가 맛있습니다. 우니는 넘사
6. 원래 일본땅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이 강탈한 첫 땅으로 아이누족이 살던 땅입니다.
7. 대한민국 영토 크기의 약 80% 크기로 상당히 큰 섬입니다.
 
 
 
느낀점
1. 그동안 패키지 여행은 여러 여행사를 이용해봤지만 끝나고 생각해보면 참좋은여행의 만족도가 늘 높았던 것 같습니다.
2. 참좋은여행엔 좋은 가이드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3. 북해도의 다른 계절이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꼭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4. 지금 북해도 관광 괜찮을까? 생각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조건 가보세요!
 
 
좋은 추억을 만드는데 수고하신 스루가이드 손양기님. 솔직히 성대가 걱정될 정도입니다.^^; 1시간 이상, 단 2~3초도 쉬지 않고 계속 이야기하는 분... 이 세상에 드뭅니다. ㅋ
 
 
2026. 2월 아이슬란드 후기로 이달의 베스트 여행후기에 운좋게 선정이 되었었습니다. 이번에도 살짝 도전해봅니다...ㅎㅎ 🤣

안녕하세요 고객님

2026-08-04 김채원 님

고객님, 안녕하세요 참좋은여행 일본팀입니다.

정성 가득한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긴 여정의 순간들을 한 편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정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정돈해 써주신 글과 아름다운 현장 사진들을 보며, 고객님께서 이번 여행에서 느끼셨을 설렘과 행복이 담당자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사진 속에 담긴 북해도의 맑은 풍경과 소중한 추억들은 가이드와 현지 스태프, 그리고 저희 팀 전체에도 큰 보람이자 잊지 못할 선물이 되었습니다.

정성스러운 후기에 깊이 감사드리며, 사진 속 미소처럼 고객님의 일상에도 늘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음 여정에서도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인 추억으로 모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참좋은여행 일본팀 : 02-2185-2400